안녕하세요! 요즘 주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알고 하는 주식은 투자라고 할 수 있지만 모르고 하는 주식은 결코 투자가 아닌 위험한 도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시겠죠? 어디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대차대조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배운 것처럼 저희가 투자하는 기업 (Corporation)의 실질적인 소유주는 주주, 돈을 투자하는 저희가 됩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08.11 - [재무, 금융] - 회사의 형태 및 특징 (Forms of business organizations)
쉽게 생각한다면 내가 투자한 기업의 직원들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기업의 재정 상태가 어떤지 요약해 주는 것이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나오니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두가지의 예시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대차대조표는 양식을 따르기 때문에 규칙만 이해하신다면 영어를 모르시더라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
해당 사진은 구글(Alphabet Inc.)의 2021년 Q4 Comparative Balance Sheet 입니다. *비교대차대조표

2.
두 번째 사진은 보편적인 대차대조표의 예시입니다.

다른 점을 느끼셨나요?
첫 번째 구글의 경우 비교대차대조표(Comparative Balance Sheet)로 나타낸 것이고,
두 번째 예시의 경우 일반 대차대조표로(Balance Sheet) 나타낸 것입니다.
비교대차대조표 같은 경우 비교 대상이 있는다는 것, 일반 대차대조표는 표에 나와 있는 시점만 다룬다는 점만 다르니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저희가 오늘 알아볼 3가지 내용은 크게 ASSETS(자산), LIABILITIES(부채), STOCKHOLDERS' EQUITY(자기 자본) 입니다.
ASSETS(자산)
이번 시간에 다룰 저희가 알아야 할 자산의 두 종류는 유동자산(Current asset), 비유동자산(Fixed asset) 이 두 가지 입니다. 단어 그대로 이해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유동자산(Fixed assets)은 통상 1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기업이 소유하는 자산입니다.
이러한 비유동자산은
유형자산(Tangible) 혹은 무형자산(Intangible)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유형자산(Tangible) 같은 경우 여라 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토지, 건물, 기구, 비품, 기계 등이 있습니다.

무형자산(Intangible)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특허권, 상표권 등이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신체적으로 만질 수 있는 것들은 유형자산, 그럴 수 없는 것들은 무형자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동자산(Current assets)은 현금이나 1년 이내 단기간 회수나 판매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입니다.

LIABILITIES(부채)

통상 오른쪽 위에 기재되는 부채(Liabilities) 입니다.
이것 역시 유동부채(Current), 고정부채(Long term)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유동부채(Current assets) 란 앞서 언급한 유동자산 (Current assets)과 비슷하게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말합니다.
통상 고정부채(Long term assets) 이전에 작성하며 예시로는 외상 매입금(Accounts payable), 미지급세금 (income taxes payable)이 있습니다.
고정부채(Long term) 란 비유동자산 (Fixed assets)과 비슷하게 1년 이상, 즉 다음연도에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채무를 말합니다.
이 항목에서는 Payable 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됩니다.
Payable 의 뜻은 '지불해야 하는' 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1년 이내 지불해야 하는 부채는 유동부채, 그 외는 고정부채로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STOCKHOLDERS' EQUITY(자기 자본)
드디어 마지막 대차대조표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항목 입니다.
*종종 Common equity, Owners' equity 라고도 불립니다.

예시로는 Common Stock(보통주), Retained earnings (사내유보), Treasury stock (자사주)이 있습니다.
각 항목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알고 가셔야 할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자기자본은 기업의 총 Asset (자산) - 총 Liabilities (부채) = Stockholders' equity (자기 자본) 이라는 것입니다.
대차대조표가 보여주는 특성은 기업의 모든 자산을 매각하고 부채를 상환하는 데 돈을 사용한다면 남은 잔존가치는 주주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말은 즉, Assets (자산) = Liabilities (부채)+ Shareholders' equity (자기 자본) 이 됩니다.

따라서 대차대조표의 왼쪽에 적혀있는 항목의 금액과 오른쪽에 적혀있는 항목의 금액이 일치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차대조표를 보는 법을 배워봤네요.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할 일은 본인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를 검색하신 뒤, 저희가 오늘 이해한 Assets, Liabilities, Stockholders' equity 아래 있는 항목들의 단어만 번역하신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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